오송뷰티엑스포, 화려한 개막 팡파르
205곳 기업·40여국 450여 바이어 참가…전문전시회 위상 다짐 올해 네 번째를 맞은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화장품엑스포)가 지난 12일 충북 청주오송역 일원 특별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자체가 진행하는 화장품 수출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오송화장품엑스포는 올해 205곳의 화장품·뷰티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오는 16일(토)까지 닷새 동안 총 2천500여 회에 이르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수출 전문 전시회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는 의지가 확인된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테이프커팅을 비롯한 개막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제세 의원,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이 참석했다. 기업 205곳, 기업관·마켓관 구성 이번 오송화장품엑스포에는 모두 205곳에 이르는 화장품·뷰티 전문기업들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기업관에 131곳, 마켓관에 74곳이 포진했으며 지난해 참가기업 197곳보다 8곳이 늘어난 수준이다. 참가기업 수의 증가는 크지 않았으나 단체관람객을 유치한 부분에서는 괄목할 만하다는 평이다.